어젯밤부터 갑작스레 오한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방온도를 높이고 자고 나면 괜찮아질 줄 알고
잠을 청했는데
아침 6시 눈을 떴는데
몸도 춥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는 온도....
제대로 몸살이었다,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데다가
친한 형이 코로나 걸렸을 때도
이틀간 몸살로 고생하다 걸렸음을 확인했기에
나 역시 좀 그것이 걱정되어
회사에 원래 금요일에 쉬기로 한 것을
오늘 쉬는 것으로 바꾸었고,
그냥 하루 종일 침대에 있었다.
식욕도 떨어져서 그런지 밥맛도 없는데
타지에서 아픈데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너무 슬펐다.
그렇다고 부모님에게 '나 아파요'라곤 말할 수 없어서
그냥 그렇게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정말 육체적으로 힘든 날이다.
'일본에서 일어난 일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옷 사는 건 힘들다,... _ 2021.03.13 (0) | 2021.03.14 |
---|---|
몸은 건강, 출근해서 열심히 일했당 _ 2021.03.12 (0) | 2021.03.13 |
오랜만에 휴식기 _ 2021.03.10 (0) | 2021.03.11 |
상쾌한 하루 _ 2021.03.09 (0) | 2021.03.09 |
일요일은 패스, 월요일은 평범 _ 2021.03.08 (0) | 202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