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늦게 일어났지만, 날씨가 맑아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
거의 10분 만에 도착하는 게 점점 위험하게 타고 있나 보다...
업무는 상사분이 도와주셔서 이제까지 막혔던 것이 쉽게 해결이 되어버렸다... 나란 바보...
점심에는 카레우동을 먹었고,
오후에는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하고 있었다.
운동은 혼자 다녀왔는데 같이 하다 보니 혼자 하면 재미가 없다는 것을 느껴버렸다.
이후 집에서 게임을 조금 하고 쉬었다.
6월 15일 화요일 날씨 맑음, 밤에 비
아침부터 배가 아팠다. 정말로,
그래서 화장실에서 몇 번이나 힘들어서.. 회사에는 연차를 쓰고 쉬었다.
못 움직일 정도로 아픈 것도 아니고, 휴가를 내고 쉬었기에
그냥 보내기엔 아까워서 청소도 하고, 필요한 물품을 사러 이온에 다녀왔다.
이온에서도 화장실....
그렇게 오전에 힘겹게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고 조금 괜찮아졌다.
이후에는 그냥 집에서 푹 쉬다가 이따 저녁에 동기와 같이 운동을 가려했지만,,,
밤에 비가 엄청 쏟아졌다.... 그래서 포기..
여하튼 다사다난한 하루였다.
6월 16일 수요일 날씨 흐림, 비 살짝 내림
오늘은 일찍일어나진 못했고 ㅋㅋ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했는데 여유 있게 도착할 줄 알았지만
자칫 지각할뻔 했다.. ㄸ
업무는 DB설계 및 API구축 이었고, 생각보다 잘 진행이 되어 신기했다.
점심에는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는데
다음부터는 소갈비로 2개를 시켜야겠다.
처음으로 닭 심장을 먹어봤는데 신기했고, 한 마리당 한 개니까 경건한 마음으로 먹었다... 근데
난 개인적으로 비추한다.
저녁에는 게임을 먼저하고 11시에 운동을 하러 갔다 왔다.
같이 하다보니 혼자는 조금 노잼이 되어서...
그렇게 하루가 끝났다.
6월 17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후에 비 왔었나 봄
일단 아침에 잠깐 일어나서 빨래를 돌려두고, 다시 잤다가
일어나서 빨래를 널어두고 출근 준비를 했다.
장마가 시작하긴 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아 빨리 빨래를 널어두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아침 일찍 빨래를 했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는데 단 8분 만에 도착했다.... ㅎㅎ;;;
업무는... 그럭저럭 잘 진행되고 있다.
점심에는 하나비에서 마제 소바를 먹으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부처스에 가서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
퇴근 후 좀 지쳐서 그냥 운동은 가지 않고 목욕을 한 3시간 정도 한 것 같다.
6월 18일 금요일 날씨 흐림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전철을 타고 출근을 했다.
저녁에 술 약속이 있기 때문에 어젯밤에 코코아와 요구르트, 배음료를 많이 사다 두었다.
업무는 어제 하던 것에 이어 API를 만드는 것이었고,
점심에는 어제 먹지 못한 하나비에 가서 마제 소바를 먹었다.
오후에는 업무를 하다가
저녁에 술 마시러 갈 것 같다. 왜 미래형이냐면 아마 밤에 나는 일기를 쓰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ㅋㅋ
그럼 이만
6월 19일 토요일
아침부터 토하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냥 속이 계속 울렁거려서 참을 수 없었다....
코코아랑 요구르트, 물을 다 준비했었고, 다 마셔봤는데 마시는 데로 다 토했다.
정말 오전에는 숙취와의 전쟁이었다. 그렇게 있다가 점심까지 계속 토를 했는데 위액이 나올 정도로 다 게워냈다...
그러고 나니 점차 괜찮아져 그냥 집에서 푹 쉬었다...ㅠㅠ
쉬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드는 데 술을 안 마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날이었다.
6월 20일 일요일
오늘은 친구와의 약속이 잡혔다. 그래서 아침에는 집을 청소하고, 점심이 되어가서
옷 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이후 친구와 만나 밥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카페에서 음료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주말이나 쉴 때는 친구와 이야기하고 노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아 오늘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샤부샤부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채선당의 샤부샤부가 더 맛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생각보다 재밌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