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등록 _ 2021.03.03

오늘은 업무에서 막힌 것은 없었으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 

 

그것은 그것대로 넘어가고

드디어 카드가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카드 결제 대금이 빠지고, 며칠만에 이용이 가능해졌는데

이것때문에 헬스장(피트니스 짐)을 등록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금액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비싼 편이지만, 

시설이 나쁘진 않았고, 

개중에 집에서 멀지 않고, 그나마 싼 곳이었다. 

24시간 풀타임 기준 한달에 세금포함 7700엔 정도인데 

한국에서 내가 다녔던 곳과 비교하면 정말 비싼 편이긴 하지만, 

여긴 일본이고, 7700엔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등록을 했다. 

 

시설은 깔끔했지만, 조금 작았다 ㅠㅠ

그래서 스탭밀이나, 운동기구가 한국에 비해서는 조금 더 적은 느낌이었지만, 

있을 것은 대부분 있어서 기분좋게 운동하고 왔다. 

 

런닝머신의 경우 30분 뛰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지 운동수행능력도 많이 떨어짐을 확인했고,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스쿼트하다가 죽을뻔 했다. ... 

 

하지만, 만족하고 있고, 이제부터는 아침에 가서 러닝을 좀 뛰고,

일이 끝나고 나서 

중량및 근력운동을 할 예정이다. 

 

취미가 생긴 것 같아 정말 좋다. 

이젠 공부나 하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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