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천천히 하루를 시작하였다.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한 다음 업무를 시작하였다.
업무는 카메라 기능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어떻게 만들기는 하였다...
점심으로는 카레 가락국수 집에 가서 카츠동과 카레 가락국수를 먹었는데
역시 카레 가락국수 집에서는 카레 가락국수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을 하고 나서는 친한 형들과 온라인 게임을 같이 하였고, 그렇게 하루를 끝마쳤다.
6월 1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도 역시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천천히 준비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
업무는 카메라 기능의 구축이었는데
코드가 생각하는대로 잘 실행이 되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었고,
쉽게 끝나버렸다.
점심은 가라아게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조금 짰던 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오후에는 거의 할 게 없어서 좀 놀고 있었고, DB 관련 공부를 좀 하게 되었다.
그리고 퇴근을 했는데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일단 퇴근하는 길에 마주보고 오는 상대가 멈추지 않아
나 혼자 급정거를 하다가 체인이 1단으로 빠져버렸다...
그래도 여기까진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괜찮았다.. 손이 조금 더러워진 것쯤이야..
그래도 기분이 살짝 언짢은 상태로 귀가를 하고 있었는데
하....
직진코스에서 열심히 밟고 있는데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으나 이미 신호를 넘었기에 나는 직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횡단보도를 건너겠다고 어떤 아줌마가 자전거를 끌고 앞으로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나랑 눈이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뒤로 빼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서있었다. 그것도 내 자전거가 갈 수밖에 없는 경로에
그래서 앞바퀴와 앞바퀴가 부딪쳤고, 그와 동시에 나는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 (물론 내가 급정거를 했기에 자전거끼리 손상은 거의 없었,,,)
그렇게 넘어져있는데 자전거를 세워주는 것도 아니고, 나를 일으켜 주지도 않고
그 아줌마는 내가 일어설 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내가 일어나자 大丈夫? 이 한마디 하고 그냥 자전거를 타고 자기 갈길을 갔다...
거기서 멘털이 나갔다... 정말... 처음으로 일본인한테 제대로 화났다.
그래도 집에는 가야 하니까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하는데 이런..
체인이 이번엔 페달 쪽으로 빠져버려서
고치는 것도 오래 걸리고, 양손이 아예 까맣게 변해버렸다.. 기름 때문에...
그 상태로 집으로 가는데 너무 화가 나서 주체할 수 없었다...
그렇게 집에 왔는데
왼손 손목부터, 전완근 쪽, 왼쪽 무릎 쪽, 어깨 등 온몸이 아프다...
원래 운동을 가려했지만, 운동이 안될 거 같아서 이번 주는 금요일까지는 운동을 쉴까 한다.
에휴,,,, ㅅㅂ 진짜 순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다....
6월 2일 수요일 날씨 맑음
요즘 7시면 일단 한번 깨고 시작한다. 물론 좋은 일이지만,
체력을 온존 하고 싶어서 그냥 8시 30분까지 꾸역꾸역 잠을 청하고 있다.
그렇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오늘도 역시 자전거를 끌고 출근을 했다.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조금 망설였지만,
자전거 사놓고 안 타면 너무 아까우니, 그냥 타고 가기로 생각했다.
그렇게 출근을 해서 업무를 보는데 역시나 공부이다. 최근까지 했던 카메라 기능이 끝나고, Realm을 이용해서 로컬 DB를 활용하는 것을 공부했다. 점심은 오랜만에 하나비에 가서 마제 소바를 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오후에도 이어서 천천히 공부를 하다가, 딴짓도 하고 그랬다.
저녁에는 퇴근을 해서 원래라면 운동을 갔겠지만, 몸 상태가 괜찮다 해서 완전히 나은 것 같진 않아
그냥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는 별달리 한 것이 없던 것 같다.
6월 3일 목요일 날씨 흐림 저녁에 비
일단 오늘도 7시30분 언저리에 한번 일어났다가 다시 잤다.
그러니 더 피곤해진 느낌이다. ...
오늘도 출근을 해서 열심히 일을 했다. 아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자전거를 끌고 나오긴 힘들겠다 생각했고,
걸어가려니 너무 피곤해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했다.
여튼 업무는 DB구축했던 것을 더 수정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점심에는 부처에 가서 돼지고기 스테이키를 먹었고, 가격대비 항상 만족도는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업무가 끝나고 퇴근을 할 때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그냥 걸어왔는데
집에 다 도착할 때 쯤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ㄸ
그리고 저녁으로는 가볍게 라면으로 때웠고,
운동은 내일까지 쉴 예정이었기에
그냥 게임이나 조금 하면서 쉬었다.
6월 4일 금요일 날씨 비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와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했다.
사진을 찍어야하는 것이 있어서 간만에 수츠를 입고 출근을 했다.
업무는 DB관련 공부를 좀 더 확장해서 한 것이었고,
별달리 특별한 것은없었다.
점심에는 닭고기랑, 소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야키니쿠를 갔는데
와 가격도 싸고, 양도 괜찮았고, 맛도 좋았다.
좋은 가게를 찾은 기분이다.
저녁에는 한국에서 함께 공부한 형과 저녁을 먹었는데
5월에 생일이 있으셔서
내가 사드렸다. ㅎㅎ
기분좋게 드시는 것을 보니 나도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
저녁에는 돈구리에 가서 치즈 닭갈비랑, 제육볶음, 만두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끗
6월 5일 토요일 아침 날씨 맑음, 저녁 흐림
오늘은 11시 30분까지 쭉~~~~잤다.
그리고 일어나서 씻고,
3시 쯤에 약속이 있어서 1시30분쯤에 자전거를 타고 출발을 했다.
원래는 거리가 좀 있는 곳이라서 지하철을 타고 갈 예정이었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도 괜찮겠다라는 멍청한 생각을 해버려서
자전거를 타고 가버렸다....
생각보다 오르막길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자전거가 지난 두번의 사고 이후 체인이랑, 기어비쪽에 문제가 생겼는지 말성이었다. ..
그렇게 자전거를 끌고가서 친구를 만나 6시까지 같이 있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데
비가오려는 것 같아 좀 빨리 오기도 했지만,
올때에는 내리막이 많아 좀 무서울 정도였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돌아와서 씻고,
게임을 좀 했더니 하루가 끝나갔다.
내일은 원래 약속이 있었는데 약속이 취소되어 다음에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뭘할지 고민이긴 한데 뭐, 공부 좀 하고 게임하지 않을까 싶다.
운동은 다음주부터 제대로 다시 시작해야겠다.
6월 6일 일요일 아침엔 비, 오후부턴 맑음
오늘은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렸는데 오후부터는 정말 맑았다.
하지만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
정말 한게 없어서 적을 것도 없다.
게임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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