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온 : 36.7도
오늘은 두 번째로 출근한 날이다.
오늘은 조금 천천히 출발했다. 그런데도 도쿄역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
그래서 나는 조금 위험한 모험을 해보려 했다.
바로 도쿄역의 지하로 회사까지 가는 모험이었는데
길을 잘 찾은 줄 알았다.
그렇게 10분을 갔을까...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전혀 처음 보는 길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서둘러서 지상으로 나왔는데
이런!!!
회사가 북쪽이라면 나는 동쪽으로 상당히 멀리 왔던 것이다.
그때 시각은 8시 47분!!
그래서 서둘러야 했다.
출근 2일 차에 지각한 녀석이라고 찍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렀다.
그렇게 9시가 되기 전에 출근을 했지만
상사에게 9시에는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금 빨리 오는 게 어떻겠냐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ㅠㅠ
여하튼 오늘도 근무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정말 한 게 없는 것 같았다.
회사 이념과 회사 창립부터 지금까지 해온 것들
그리고 그룹 대표와 회장, COO의 조례를 들었을 뿐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뭘 많이 했다.
많이 했고, 다 정리해 두었는데
한글로 저장해서 다 깨졌다. 시벌탱
그렇게 업무를 보다가 점심을 먹었고, (순두부찌개 먹었는데 정말 한식 같았다.!! 그리고 오늘도 사주심... ㅠ)
도쿄역 안내도 받고
집에 일찍 돌아와서
집에서 회사 컴퓨터가 잘되는지 확인했다.
그 후 내일 있을 연수 자료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부동산 회사 3군데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받고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부족했던 것 같다.
일단
이따가 형들이랑 게임 좀 하다가 일기를 일본어로 작성하고, 자바 공부 좀 하다가
부동산 매물 확인해야 될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순두부찌개 존맛ㅋㅋㅋㅋ
저녁 체온 : 37.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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